조제약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총정리

조제약이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름 최근에 처방받았다고 먹어도 되겠지 생각하면 안 됩니다. 조제약도 식품과 같이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래 글에서 조제약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제약 유통기한

 

조제약-알약

 

조제약은 아래에 명시되어있는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쓰레기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조제약은 유통기한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약효가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처방받은 약이라도 유통기한을 지키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 알약형 조제약은 유통기한이 포장을 뜯으면 6개월, 뜯지 않으면 1년입니다. 
• 가루형 조제약은 유통기한이 한달로 매우 짧습니다.
• 액체형 조제약 및 시럽형 조제약은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입니다. 
• 1회성 안약은 유통기한이 한달입니다.
• 연고는 유통기한이 개봉 후에는 1개월, 개봉 전에는 6개월입니다.
• 가정상비약은 개봉 후 6개월, 개봉 전 2년입니다.
• 식염수는 개봉 후 10일입니다.

 

 

조제약 보관방법

 

조제약은 보관방법을 올바르게 했을 경우에 위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을 가집니다. 보관방법을 잘못하면 유통기한이 줄어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관방법뿐만 아니라 기간, 용법, 용양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냉장보관

 

• 인슐린 주사제
• 류머티즘 주사제
• 중이염, 인후염, 기관지염 등 항염제 시럽

냉장 보관 주의사항

 

• 음식물과 분리된 칸에 보관하기
• 냉동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기

 

상온 보관

 

• 일반의약품(알약, 물약)
• 처방약( 대부분의 조제약은 상온 보관입니다.)

상온 보관 주의사항

 

• 포장을 뜯고 알약만 보관하면 안 됩니다.
•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습도가 높은 공간에 놔두지 않아야 합니다.
• 비닐 포장된 조제약은 방습제를 넣어 지퍼백에 보관해야 합니다.

통에 담긴 약의 경우 다른 약과 섞어두면 안 됩니다. 여러 종류의 약을 한 통에 넣어두면 오염되고 변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약의 색깔이 변한 경우에는 바로 폐기 처분하시길 바랍니다.

 

 

 

조제약을 처방받은 경우에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을 유의하시면서 먹어야 합니다. 약국에서 약사님들이 유통기한을 언급을 안 하셔서 시간이 지나도 괜찮다고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도 음식처럼 유통기한이 있으니 위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