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유순해지며 귀신을 쫓는 나무라 해서 '신목'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엄나무는 한방에서 유용한 약재로도 쓰입니다. 동의보감에는 허리와 다리에 좋고, 중풍 예방 효과도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이외에 만성 위염, 근육마비, 타박상, 요통, 신경통 및 관절염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엄나무는 나무 두릅과에 속하며 개두릅과 개두릅나무라고도 합니다. 가시가 많아 직접 손으로 만지기 힘들어서 엄나무라고 불렸습니다. 독은 없으며 염증 질환에 탁월해서 중요 약재로 쓰였습니다.
엄나무 효능 5가지
1. 항염 효과
엄나무는 사포닌과 칼로톡신 성분이 풍부해서 관절염 및 여러 염증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이 성분들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 특히 도움이 되며, 관절염으로 인한 신경통 및 근육통을 완화시켜줍니다.
어깨, 허리, 무릎 등 관절 부분에 통증이 심하다면 꼭 엄나무 차를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피부 건강
엄나무는 여드름, 아토피, 부종, 종기 등 염증성 질환에 좋아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적이게 해 줍니다. 엄나무를 달려 복용하거나 기름으로 만들어 피부에 발라주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3. 당뇨병 예방
엄나무의 헤더라제닌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포도당 분비를 조절시킵니다.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한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병에 좋습니다.
엄나무는 잎과 껍질을 달려서 차로 마시면 혈당 수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엄나무차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먹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4. 혈관 건강
엄나무의 사포닌 성분은 모세혈관 강화 및 혈압 조절로 인해 심근 경색, 동맥 경화, 고혈압 예방해줍니다. 사포닌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중지질의 산화를 막아줘 심장 및 혈관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5. 기관지 질환
엄나무의 사포닌은 혈관 건강뿐 아니라 기관지 질환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기침, 가래와 같은 기관지 질환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감염성 질화에도 좋습니다. 독감과 감기 발병률을 낮춰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엄나무 복용법
→엄나무는 5가지의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 엄나무 식혜
- 엄나무차
- 엄나무 물김치
- 엄나무주
- 엄나무기름
엄나무는 특히 엄나무잎을 달인 차와 엄나무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요.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하는데도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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