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은 임산부의 80% 이상이 겪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줍니다. 입덧의 시기는 예상 시기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입덧을 너무 빨리 시작한다고, 너무 늦게까지 한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글에서 입덧 시작 시기와 끝나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덧 시작 시기
입덧이 시작하는 시기는 임신 초기 4주~7주입니다. 임신 4주 전부터 입덧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 임신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입덧을 한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입덧은 임신 내내 증상이 없는 분도 있고, 분만 끝까지 입덧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입덧을 시작하면 구토, 구역감, 두통, 속 메슥거림, 냄새에 민감해지고 음식을 가리게 됩니다. 입덧을 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아지면서 후각에 예민해집니다. 냄새에 민감해진 분들은 화장품 가게, 식당,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이 심할 경우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덧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분들은 평소에 호르몬 불균형이 심하거나 소화기가 좋지 않은 분들입니다.
입덧 끝나는 시기
입덧이 끝나는 시기는 임신 11주~12주부터 완화되기 시작하고 14~16주가 되면 증상이 끝나게 됩니다. 분만을 앞둔 달까지도 입덧을 하는 경우도 있어 16주가 지난다고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덧이 끝나는 시기인데도 입덧을 게속하는 경우 입덧 약을 먹으시면 됩니다. 태아의 건강 때문에 약을 아예 안 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참기보다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입덧 약을 드시는 게 건강면에서 더 낫습니다.
이상으로 입덧 시작 시기와 끝나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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